Biography

  •  

  •  

  •  

  •  

         서울대 작곡과에서 강석희를 사사하면서 본격적인 작곡 공부를 시작한 이신우는 서울대 재학 시절 작곡한 트리오《공간》이 1991년 츄리히 ISCM세계음악제에 당선되면서 작곡가로 입문했다.

  •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마이클 피니시와 공부하며 완성한 첫 작품, 오보에와 앙상블을 위한《유추》가 1992년 로얄 필하모니협회 작곡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뮤지컬타임즈, 코넬리우스카듀 작곡콩쿨 및

  • 가우데아무스작곡콩쿨에서 연이어 작품이 입선하면서 본격적으로 영국과 유럽 무대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7년에는 시편과 고대 히브리음악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작곡된

  • 대편성 관현악을 위한《시편 20편》(1994/96, 1998 개작)이 레오날드번스타인예루살렘국제작곡콩쿨에 입선하여 예루살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의해 초연되었고, 이듬해 맨체스터 ISCM세계음악제에서

  •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의해 개작 초연되었다.

        

  •  

         《공간》을 포함하여 주로 영국 체류기간동안 작곡된 그의 초기 작품들은 대체로 음향적이고 현상적인 20세기 후반 유럽 현대음악의 경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생애 전환점이 된《시편 20편》에서

  • 이전 경향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로 향하고 있는 작가의 시선을 읽을 수 있는데, 귀국 후에 작곡된 바이올린 협주곡《보이지 않는 손》(2000/2002), 피아노 협주곡《기쁨의 노래》(2001/2003),

  • 현악합주를 위한 《열린 문》(2004) 을 통해 이신우의 음악적 지향점이 음향적이고 현상적인 유럽 현대음악의 경향으로부터 인간의 정신과 영혼, 죄와 구원이라는 인문학적이며 종교적인 주제로 옮겨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

        

  •  

         이러한 경향은 이후 작품에서 보다 심화된 형태로 나타난다. 2006년부터 시작된 피아노를 위한《코랄환타지》연작은 성서에 나타난 인간의 죄와 구원의 문제를 음악을 통해 심도있게 다루어보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보여준다.

  • 10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50여분의 대작인 제1번《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바흐 코랄의 인용 및 조성과 무조, 총렬적 사고, 복화음과 복합양식 외 다양한 기법적, 양식적 실험들을 통해 이사야서와 로마서의 메세지들을

  •  다루고 있다. 이러한 작업들은 다양한 편성과 장르로도 시도되어 2008년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노 독주를 포함한 실내악버전이,  2009년 서울대학교 미술관 MoA에서 다원예술버전《스크루테이프의 편지》가 연주되었다.

  • 또한 이 작품은 작곡가 이신우와의 오랜 시간 공동 작업을 통해 예술의 영적, 철학적, 미학적 사고를 공유해온 피아니스트 허효정에 의해 2012년부터 한국 및 유럽과 미국의 10개 도시에서 15회 이상 무대에 올려졌고,

  •  2013년 카네기홀의 연주로 뉴욕 평단으로부터 연주와 작곡가, 그리고 작품 이 모두가 이만큼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융합되는 공연은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 이 작품은 영국 신학자, 작가 허버트의 종교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인간의 자유의지와 신적 의지를 다루는 코랄환타지 제2번《목걸이》(2013), 초월적 이상향을 그린 제3번《알렐루야》(2010/2013)와 더불어

  •  2013Studio2021 에디션에서 악보가 출판되었고 이어 Dux 레이블로 음반이 발매되었다. 코랄환타지는 2014년 비엔나 무직페라인과 뮌헨음대 연주를 거쳐 12 18일에 카네기홀에서 허효정의 피아노로

  • 코랄환타지 전곡 연주회가 열렸다. 

  •  

       

         이외에도 이신우의 작품은 다양한 독주자와 연주단체, 교향악단에 의해 연주되고 있다. 2003년에 그의 피아노협주곡이 최희연과 부천시향의 연주로 초연되었고 백주영과 성남시향의 연주로 바이올린 협주곡이,

  •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리사이틀로 코랄환타지 제1번이 4회 연속 공연되었다. 2010년에는 서울국제음악제의 위촉으로 작곡된 클라리넷 협주곡이 미쉘 레티엑의 클라리넷과 그레고리 노박이 지휘하는 바로크 합주단의 협연으로

  • 초연되었고, 이듬해 클라리넷 오중주《라멘트》가 미쉘 레티엑의 클라리넷과 앙상블 오푸스의 연주로 프랑스 카잘스 페스티발에서 초연되었다.

  • 최근 들어서는 플루티스트 윤혜리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박지윤과 함께 연주 및 녹음 작업한 바 있다.  2010년과 2014년에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준결선 과제곡의 위촉 작곡가로 선정되었으며 

  • 2014년부터 커티스음악원 Young Artists Summer Program의 작곡교수로 초청되어 매해 여름 가르치고 있다.

  •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디플롬을, 런던대학교와 서섹스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99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임용되어 작곡과 음악분석을 가르치고 있다.

  •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현대음악시리즈 Studio2021The Pathway Concert Series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CV Download: Shinuh Lee CV 한글.pdf Shinuh_Lee.Profile.Eng.2016.pdf

     

     

     

  •                  

                      Shinuh Lee’s career as a composer started when her trioSpacewas selected at the ISCM World Music Days 1991 in Zurich. Lee studied composition with Sukhi Kang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later with Michael Finnissy at the Royal Academy of Music in London.Analogyfor Oboe and Ensemble written in her first year at the R.A.M. won the Royal Philharmonic Society Prize for Composers 1992, and her other works were also selected in Musical Times Composers’ Competition, Cornelius Cardew Composition Prize and Gaudeamus International Composers’ Competition consecutively and became known to Britain and Europe. In 1997, her orchestral piecePsalm 20, based on researches on ancient Hebrew music and the book Psalms, was selected in Leonard Bernstein International Jerusalem Composing Competition and premiered by Jerusalem Symphony Orchestra and its revised version was premiered by BBC Philharmonic Orchestra at the ISCM World Music Days 1998 in Manchester.

     

                  Including Space, most of her initial works composed during her stay in Britain reflects acoustic and phenomenal tendency of late 20th century modern music in Europe. However, at her turning point of life Psalm 20, another tendency pointing to a very different direction emerges. Her works composed after she came back to Korea, including Invisible Hand(2000/2002), Song of Joy(2001/2003), An Open Door(2004) shows that Lee’s musical goal transiting from acoustic, phenomenal tendency of European modern music to humanitarian and religious themes such as human mind and spirit, sin and salvation.

     

                       This change of tendency becomes intensified in her later works. In 2006, her Choral Fantasy manifests her will to explore issues of human sin and salvation through music in a profound way. Comfort, comfort my people, consisting of ten movements, deals with biblical messages of Isaiah and Romans, and these are executed by various experimental techniques and styles including a quote of Bach Chorale juxtaposing tonal, modal and atonal transformations of Lee’s own chorale melody, a total-serial transformation, and poly-chordal and poly-stylistic approaches. This work was tried in a couple of different editions and genre, with its chamber music version performed at Kumho Art hall in 2008. Her The Screwtape Letterswith light and installation was performed at the MoA of SNU in 2009, and with the American performance tour and New York Carnegie Hall performance in 2013 & 2014 accompanied by Pianist Hyojung Huh, the journey of various attempts was completed. This work was published as Piano album with No. 2The Collar(2013) and No. 3Alleluia(2010/2013) in Studio 2021 edition in 2013 and also in Dux label record. Her first Violin Sonata Psalm Sonatawas also released by Dux label record in 2014.

     

                    Shinuh Lee’s work is being performed by many soloists, ensembles, and symphony orchestras.  Her clarinet concerto commissioned by 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was premiered by Michel Lethiec and Korean Chamber Ensemble conducted by Grzegorz Nowak.Lamentfor clarinet and string quartet was also premiered by Michel Lethiec and Ensemble Opus at Casals Festival in France. In 2014-2016, Lee was also invited for a composition faculty of the Young Artists Summer Program of the Curtis Institute of Music, and she was also commissioned a piece for semifinalists of Seoul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in 2011 & 2015.